일본여행/다카마츠

다카마쓰 자유 여행 '시내' 가볼만한 곳

무스타파 2024. 11. 14. 00:39

다카마쓰는 짧게 여행 다녀오시기에 너무 좋은 소도시 입니다.

일본의 여러 소도시를 다녀와봤지만 그 중에서도 굉장히 만족했던 곳 입니다.

특히 우동 면발이 미칠 듯이 맛있고 나오시마 너어어어어~~무 멋진 곳입니다. 스고이쟝~

그럼 다카마쓰를 여행 가는 분들을 위해서 가볼만 한 곳이랑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 적어보겠습니다.

 


시내 가볼만한 곳

 

1. 리츠린 공원 (栗林公園 )

: 밤나무숲공원이라는 뜻으로 현재는 밤나무는 없어진 상태 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정원이고 크기가 꽤 넓어서 모두 돌아보려면 1~2시간 소요 됩니다. 정원 키쿠게츠테이(栗林公園掬月亭)라는 찻집이 있는데 에도시대 때 만들어진 곳으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꼭 한번 들려보세요!

 

 

2. 야시마 전망대 (屋島展望台) 혹은 야시마루

: 구글에서 야시마 전망대로 치면 잘 안나오고(구글에 한글로 나오게 수정 요청해놨습니다) 위치도 애매하게 나와서 야시마루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는게 더 좋습니다. 일본 100대 야경이자 석양이자 명월인 곳입니다. 특히 야시마루 건물이 너무 이쁘고 세토 내해도 잘 보여서 꼭 한번 방문 하셔야 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올라가시면 옥도사라는 절로 들어가게 되는데 잘 못 들어왔나 싶으실 수 있는데 잘 오신게 맞고 절을 지나쳐야만 야시마루에 가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시코쿠무라와 엮어서 같이 가시면 좋습니다. 다만 애매한게 버스 시간 대가 많지 않아서 시간 분배를 잘해야 합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해서 오시거나 렌트를 이용하시거나 그것도 아니면고토덴야시마 역에서 시코쿠무라까지는 걸어서 가서 구경하고 야시마루는 버스타고 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Ke7MWtq4MiHNfPZp8

 

3. 시코쿠무라

: 에도시대 부터의 민가(+양조장, 등대)를 모아놓은 곳으로 한번 구경해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들어가자 마자 처음으로 보게 되는 덩굴다리는 사진 찍기에도 좋고 건너도 볼만한 곳입니다. 안쪽에서 민가를 구경하시다가 보면 세계적인 조각가 나가레 마사유키가 설계한 소메가타키 폭포와 석조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안쪽에는 안도타다오가 만든 수경정원과 갤러리도 있으니 그것도 구경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https://maps.app.goo.gl/hiWcJMxJWNvNVUrv5

4. 다카마쓰 성터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의 명으로 함략을 한 곳으로 성 근처에 제방을 쌓아서 수공으로 물에 잠기게 해서 공략한 곳 입니다. 현재 천수는 노후화로 인해 해체 된 상태이고 망루만 남아서 공원으로 유료로 개방 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오전 5시30분 부터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아침에 산책 겸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혹시 JR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에 묵으신다며 호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려서 조식 먹기 전이나 후에 잠시 다녀오기에 매우 좋습니다.